영진전문대학 부사관계열은 2012년 3월 16일 (주)옵티스의 이주형 대표와 영진전문대학 이윤희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장학금 기증식을 실시하였다. 기증식 주 내용은 (주)옵티스(대표 이주형)와 영진전문대학 부사관계열이 매년 협약반 소속 2학년생 2명을 선발, 1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바로 채용하는 것으로 주문식인력양성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이는 (주)옵티스가 영진전문대학 부사관계열과 2010년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체결 후 이 협약반 출신 인재를 채용한 결과 업무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에 근거해 정례 장학금을 전격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 장학 수혜를 받은 재학생들을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특별 채용할 방침이다.

(주)옵티스는 컴퓨터에 장착하는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ODD)의 핵심부품인 광픽업 모듈을 개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삼성전기가 광픽업 사업에서 손을 떼자 직원들이 독립해 2005년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세계 빅3 광픽업 업체로 성장했다. 현재 수원 본사와 필리핀에 4개의 제조사업장이 있으며 매출은 약 2,700억원, 수출은 1억달러에 달한다. 올해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일본 부품사업(산쿄의 카메라모듈사업부)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과 기술력으로 2017면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는 유망기업이다.

이윤희 영진전문대학 부총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 협약은 우리 대학 부사관계열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군(軍)뿐만 아니라 산업체에서도 높이 평가해준 결과로, 앞으로 군 기술부사관과 산업체 기술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해 전국 최고의 명문 부사관학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